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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단의 조치 거버 이유식!!Sunny's 육아일기/mamma 2013. 11. 19. 09:56
초기에는 쌀미음에서 야채미음까지 잘 먹어 주어서
이유식을 거부하리라곤 상상도 못 하고 맘 놓고 있었건만
6개월부터 고기미음을 시작하자 고기미음뿐만 아니라 잘 먹던 야채미음까지
섭취 양이 줄었어요....
철분은 섭취 시켜야 겠고... 속이 바싹바싹 타들어가더이다.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담당 의사에게 아기 영양제를 물어 보니
파란눈을 동그랗게 뜨며 "너희 아기는 굳이 먹일 필요없어."라고
쏘쿨~하게 말하는 의사쌤...에고ㅜ
고기에 야채도 섞어 시도했으나 고기의 향과 맛이 별로인지 먹는 듯 하다가
이내 거부해서 혹시파는 이유식은 잘 먹어 줄까해서 낭군님과 마트로 갔어요.
마트에서 이리기웃 저리기웃 이유식을 탐색하다가
고기 이유식과 함께 철분이 들어있는 오트밀가루와 쌀가루를 함께 구입했어요.
혹시나 고기를 안 먹으면 철분이 들어있는 쌀가루라도 먹여서 보충해 주려고요...
덤으로 야채와 과일도 구입 했습니다.ㅎㅎ
엄마표 이유식만 먹이고 싶었는데 속타는 마음을 누르고 있다가 확!!!!!! 일을 저지른거죠.ㅠ
그렇게 구입한 이유식 들이예요.
대부분 거버 이유식이고요. 과일 3개만 다른 브랜드 제품이예요.
사실 이유식 제품은 거버와 얼쓰정도만 알고 있었고,
그중에서도 거버는 방부제 등을 넣지 않고 열처리를 해서 압축하고 설탕을 넣지 않는 다고해서 구입했어요.
(이러니 저러니해도 사실 엄마표 이유식만큼 좋은게 없겠지요.)
고기 이유식-소고기, 치킨, 터키로 구입했어요. 뭘 잘 먹을지 몰라서요...
과일 이유식-사과, 바나나, 망고, 복숭아, 배, 바나나, 바나나+블루베리, 바나나+딸기+사과, 바나나+배
야채 이유식-호박, 콩, 당근, 고구마
구입해서 먼저 망고와 소고기를 먹여봤어요.
망고는 하도 입맛을 다시며 더 달라고 손짓까지 하길래 낭군님과 조금씩 먹어 봤더니
너무 맛있어서 놀랐어요.
그리고 문제의 소고기 역시 입을 꼭 다물고 거부하길래
쌀가루와 섞어 먹이면 먹일려나 했더니 ...ㅜㅜ 역시나
그래서 과일망에 과일 먹이면서 입벌릴 때 쌀가루와 섞지 않고 먹였더니 이유식 반병을 먹더군요.
이렇게라도 먹이다보면 입에 익숙해져서 고기만도 잘먹는 그날이 오겠죠.
자세한 후기는 먹여보면서 차차 올리도록 할께요.
오늘도 아기들과 밀당하시는 맘들 더욱더 행복한 연애하시길 바래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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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용후기는 sunny의 쌈지돈으로 구입되어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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