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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iopia Aricha (아리차)Jacob's Story/Coffee 2013. 7. 20. 15:55
Ethiopia Aricha (아리차)
Body 바디
★★★★★
Acidity 신맛
★★★★★
Sweetness 단맛
★★★★★
bitterness 쓴맛
★★★★★
Balance 균형
★★★★★
원산지
Aricha는 Yigacheffe의 Gedeo역, Adado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1900m~2200m의 고지대에서 커피를 재배하기 때문에, 생두의 밀도가 높고 당도가 우수합니다.
Aricha 지역 커피는 전문커퍼들의 커핑점수가 평균 90점 이상되는 우수한 품질을 인정 받은 스페셜티 커피입니다.
Cupping Points : AROMA - 10, BODY - 9, FLAVOR - 10, Overall에서 가장 좋은 점수로 평가 되기도 합니다.
에티오피아의 커피 95%가 자연 그대로의 수확 방식을 고수하고 Shade grown(그늘 재배)방식으로 이러어 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광합성이 늦어지고 습도를 잘 유지해, 커피에 과일 맛과 꽃 향기가 특징으로 나타납니다.
Review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Aricha는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거리를 나가면, 원두커피 집이 즐비하여 드립커피를 언제든지 먹을 수 있지만....
내가 있는 미국은 시골이다...ㅠ.ㅠ 그래서 항상 원두를 선택할 땐... 고민의 연속이다.
이번에는 "고커피고"(www.gocoffeego.com)을 통해서 원두를 구입했다.
주문하고....3일 뒤 배송이 된 커피....나에겐 충격이였다...ㅠ.ㅠ
윤기도 없고, 향도 그닥....아~ 또 망했구나....(와이프도 커피 향이 이상해...ㅠ.ㅠ)
Whole bean으로 주문 되어서 왔기에...분쇄를 하고 핸드드립(드립퍼는 KONO)으로 커피를 내렸다.
첫날.... 너무 더워서 그런지...향도 맛도 그닥....이게 무슨 스페셜티 커피고....ㅡ.ㅡ;;;
둘째날... 아이스 커피로 도전... 어제의 커피가 아니다...완전 대박...!!!
와이프도 커피 향이 좋단다....그러면서 초콜렛이 생각난다고 ....................^^;;
Aricha는 나에게 기대 이상의 맛을 선사했다.
우선 산뜻하면서도 달달한 초콜렛향이 나고, 적절한 바디감과 벨벳 느낌의 마우스필...
그리고 달달하면서도 신맛을 가미한...무더운 여름에 나에게 청람감을 선사해주었다...!!!
달달하면서 상큼한...레몬에이드를 한 잔 마시고싶은 생각이 들 때,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또는 연인이 함께 카페에 앉아 데이트를 즐길 때, 벚꽃 향기와 달달한 과일이 생각나는 이에게
Aricha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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